마이크로소프트(MSFT)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약세에 GraniteShares 2x Long MSFT Daily ETF(MSFL)도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기술주 전반이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매도세에 직면한 가운데,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기업들의 주가가 각각 3%, 1.1% 하락하며 시장의 부정적 분위기를 심화시켰다. 최근 연준이 발표한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여전히 목표치를 웃돌면서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기술주 약세에 일조했다.
시장은 혼조된 경제 지표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가운데,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 지수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시장의 금리 전망 재조정을 반영하며 소폭 하락했다. 특히 대형 기술주들의 부진으로 나스닥 지수는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이처럼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진 시장 상황은 금리 변화와 경제 전망에 민감한 기술주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GraniteShares 2x Long MSFT Daily ETF는 현재 23.8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종가 대비 1.85%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