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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M 바이오사이언스, 숏스퀴즈 불꽃…550만 주의 반란

IGM 바이오사이언스(IGMS)의 주가가 애프터마켓에서 급등하며 리테일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공매도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매수하는 현상인 '숏 스퀴즈'가 주가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IGM 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 변동성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로 콜 옵션 매수에 나서고 있다. 전체 유통 주식 1천180만 주 중 공매도 잔고가 550만 주에 달하는 것이 숏 스퀴즈를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 투자자들이 손실 회피를 위해 주식을 매입하면서 주가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IGM 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집중하는 전략 변화를 발표했는데, 이 또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기업 전략은 투자자들에게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IGM 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11월 29일 금요일 10.04달러로 정규 장을 마감한 후, 애프터마켓에서 12.55% 상승한 11.3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