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바이오사이언스(IGMS)의 주가가 1월 13일(현지시간) 15.07% 급락한 1.77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종가는 2.09달러였다. 이날 주가는 2.07달러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2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1.77달러까지 떨어지며 최저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57만7천223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의 약 5배에 달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주가 급락은 GM 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0일 임보타맙과 IGM-2644 치료제 개발 중단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1b상 임상시험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중간 결과가 나왔고, 이에 따라 전체 인력의 73%를 감축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은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며 주가 변동성을 확대했다.
한편,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와 모건스탠리 등 여러 증권사가 GM 바이오사이언스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제이피모건체이스는 13일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여전히 관망세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5.50달러로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