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반려동물용품 유통업체 츄이(CHWY)가 6일(현지시간) 1.64% 상승한 31.5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츄이의 주가는 장중 32.02달러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543만2천449주로 평균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츄이가 발표한 3분기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다. 3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8억8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정기배송 프로그램인 '오토십' 매출이 8.7% 증가했고, 사용자당 매출도 4.2% 상승하며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TD Cowen은 츄이의 재무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츄이는 2024 회계연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폰서 광고, 츄이 헬스, 츄이+ 프로그램 등 수익원 다각화 전략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앱 개선과 츄이 수의사 케어 클리닉의 성공으로 활성 고객은 2천20만 명에 달하며 고객 성장세 회복도 확인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츄이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