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이는 세계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미국 주가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S&P 500과 나스닥 100 지수 모두 상승했다. 이달 말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일본과 호주의 주가지수 선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세계적인 유동성을 개선하고 차입 조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공포지수'인 VIX는 14 아래로 떨어지며 시장 안정세와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시사했다.
ProShares Short VIX Short Term Futures ETF(SVXY)는 수요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0.36% 상승한 53.4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