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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관세 폭탄, SVXY 휘청…신흥국 '패닉'

미국이 최근 콜롬비아를 겨냥한 관세를 인상하면서 보복 조치 우려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조치로 무역 수지와 경제 성장에 대한 잠재적 악영향 우려가 제기되면서 멕시코 페소와 콜롬비아 페소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 부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심화시켰다.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과 글로벌 공급망 혼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은 '리스크 오프' 심리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무역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변동성지수(VIX) 또한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ProShares Short VIX Short Term Futures ETF(SVXY)는 1월 27일 월요일 오후 1시 40분(현지시간) 기준 4.39% 하락한 49.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