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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에 Wall St '공포'…SVXY, 1.75% 하락

미국 증시에 새로운 관세 발표(2월 1일 발효 예정)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커지고 있다. 시장 변동성 지수인 Cboe Volatility Index(VIX)는 16.79까지 상승하며 잠재적 시장 하락에 대비하는 투자자들의 다운사이드 보호 수요 증가를 반영했다. 투자자들이 주식 보유 비중을 줄이고 변동성 헤지 수단을 찾으면서 공포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가치주와 소형주를 중심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시장 전반에 관세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ProShares Short VIX Short Term Futures ETF(SVXY)는 1월 31일 금요일 16시 20분(현지시간) 기준 50.60달러에 마감하며 전일 종가 51.50달러 대비 1.7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