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금리인하 기대감에 월가 '공포' 뚝…UVXY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세계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미국 주요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 500과 나스닥 100 지수는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연준이 이달 말 0.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일본과 호주의 주가지수 선물도 상승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전 세계 유동성을 개선하고 차입 조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14 아래로 떨어지며 시장의 안정세와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시사했다.

ProShares Trust Ultra VIX Short Term Futures ETF(UVXY)는 12월 11일 수요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1.61% 하락한 18.9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