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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후 VIX 15까지↓…UVXY, '조용한' 반등의 의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행정명령으로 시장 변동성 지수(VIX)가 15까지 하락하며 변동성이 줄었다. 이처럼 암묵적 변동성 감소는 주식 시장의 상당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랠리가 힘을 잃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콜옵션 매도와 풋옵션 매수 등 하락에 대비한 포지션을 취하며 수익을 보호하거나 더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랠리의 잠재적 둔화를 나타낸다. 다가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등 중요한 성장 동력 부재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높은 실현 변동성은 암묵적 변동성의 하한선 역할을 하면서 긍정적 베가 흐름(vanna flow)을 감소시키고 있다.

ProShares Trust Ultra VIX Short Term Futures ETF는 수요일 오후 2시(현지시간) 기준 1.38% 소폭 상승한 18.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