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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스, 목표주가 28달러 돌파 임박? 웰스파고 '깜짝' 전망

케로스 테라퓨틱스(KROS)는 금요일 주가가 전일 종가인 18.43달러에서 2.17% 상승한 18.83달러로 마감했다. 주가는 18.76달러로 시작해 장중 최고 21.05달러까지 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주가 급등은 웰스파고가 케로스의 목표주가를 11달러에서 28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임상 시험에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케로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웰스파고의 낙관적인 전망은 케로스의 임상 시험, 특히 시보터셉트에 대한 TROPOS 시험의 진행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 시험은 안전성 문제로 인해 특정 치료군의 투약이 자발적으로 중단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케로스의 탄탄한 현금 보유 상태와 유망한 파이프라인 가치가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시사했다.

이러한 긍정적 분석은 시험 중단과 다른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 등 부정적 요인을 상쇄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실제로 금요일 케로스의 거래량은 514만7469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의 835.80%에 달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