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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코인, 14% 추락…본크의 질주에 밀려나나

페페코인(PEPE)이 도지코인, 시바이누 등 주요 밈 코인과 함께 하락세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트코인이 최근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여파가 투기성 높은 밈 코인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 페페, 솔락시 등 새로운 밈 코인의 등장도 기존 토큰인 페페코인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로빈후드에 상장된 본크는 일반적으로 밈 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하지만, 페페코인에는 예상된 효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오히려 시장 불안감이 상승 모멘텀을 상쇄하며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본크의 'BURNmas' 이벤트로 다량의 토큰 소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본크로 쏠리면서 페페코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악재들이 겹치면서 페페코인 가격은 14% 하락한 0.000015달러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