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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AX, '세 마녀의 날' 덫에 걸렸나…인도 증시 폭락 악재까지

미국 증시의 '세 마녀의 날'과 연준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 그리고 인도 증시 약세 등 복합적인 요인이 YieldMax Universe Fund of Option Income ETF(YMAX)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약 6500조원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된 '세 마녀의 날'은 거래량 증가와 가격 변동성을 야기하며, ETF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상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시사 역시 시장 불확실성을 증폭시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여기에 금요일 인도 증시의 주요 지수인 BSE Sensex와 Nifty 50이 각각 1.49%, 1.52% 하락하고, BSE 500과 Nifty 500도 1.90% 동반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며 YMAX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인도 증시의 부진은 옵션 수익 전략을 핵심으로 하는 YMAX의 투자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YMAX는 금요일 프리마켓에서 2.02% 하락한 16.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