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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둔화에 비트코인 급등…BITI '역주행' 경고등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3.3%에서 3.2%로 예상 외 하락세를 보였다. 근원인플레이션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ProShares Short Bitcoin Strategy ETF(BITI)는 수요일 오전 11시 20분(현지시간) 기준 2.94% 하락한 22.4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