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IONQ)가 퀀텀 컴퓨팅 허브 설립 계획 발표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1월 15일 아이온큐 주가는 전일 종가 29.51달러에서 33.48% 상승한 39.39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40.50달러까지 치솟았으며, 거래량은 72,170,124주로 평균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주가 급등은 아이온큐가 메릴랜드 주와 함께 10억 달러 규모의 퀀텀 컴퓨팅 허브 설립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계획에는 메릴랜드 대학교에 있는 아이온큐 본사 확장도 포함되어 있으며, 입법 승인 시 향후 5년 내 아이온큐 본사 인력이 두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들에게 2025년까지 '퀀텀 준비' 시대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고, 엔비디아가 차기 GTC 컨퍼런스에서 '퀀텀 데이' 개최를 발표하는 등 퀀텀 컴퓨팅 업계 전반의 긍정적 분위기도 아이온큐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움직임은 퀀텀 컴퓨팅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아이온큐는 업계 최고 상승폭을 기록하며 성장 전망과 업계 발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