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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목표주가 또 상향…NVDY '훨훨' 날아오르나

엔비디아 주가가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와 반도체 업계의 전략적 발전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최근 엔비디아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60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AI 및 데이터센터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해 온 애널리스트들의 전반적인 견해와 일치한다. 반도체 업계는 향후 수년간 클라우드 설비 투자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되는 등 지속적인 AI 기반 수요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이어진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는 성장주인 엔비디아의 투자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S&P 500 지수가 11월 이후 최고의 한 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술주 중심의 시장 전반에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는 둔화된 인플레이션 지표와 견조한 기업 실적에 따른 것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의 핵심 기업인 엔비디아는 다른 주요 기술주와 함께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의 수혜를 받고 있다. 특히 AI 확장 및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설비 투자 증가로 반도체 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관련 기술 동향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는 엔비디아에 긍정적인 배경으로 작용한다.

엔비디아 커버드콜 ETF(NVDY)는 1월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1.85% 상승한 22.5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