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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DY 8% 급등, 엔비디아 '반전 드라마'…딥시크 악몽 벗어나나

엔비디아 커버드콜 ETF(NVDY)는 1월 28일 7.76% 급등하며 20.68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역사적인 매도세 이후 8.27% 반등한 128.21달러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당초 엔비디아 주가를 17% 폭락시켰던 딥시크(DeepSeek)의 저비용 AI 모델의 영향에 대한 재평가가 이번 반등을 이끌었다.

애널리스트들은 딥시크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과장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특히 엔비디아가 AI 및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이러한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보고 있다. 딥시크 모델의 오픈소스 특성 또한 장기적으로 엔비디아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혁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ETF와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ares에 각각 10억 달러, 13억 달러의 투자금이 유입되는 등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엔비디아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