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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중국발 악재'에 휘청…NVDY 2.71%↓

엔비디아 커버드콜 ETF(NVDY)는 2월 3일 2.71% 하락한 18.32달러에 거래되어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정학적 긴장과 시장 고유의 어려움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하면서 기술 공급망 혼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엔비디아 주가는 2.24% 하락한 117.38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프로세서의 가격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여겨지는 중국 딥러닝 AI 모델의 등장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부추겼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에서도 반도체 보조금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했다. 브로드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주요 기업을 포함한 반도체 업계 전반도 관세 부과 및 중국 AI 기술의 경쟁 위협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