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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中 딥식 '저가 공습'에 휘청… NVDU 22%↓

엔비디아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식(DeepSeek)의 부상으로 주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딥식은 서구권 챗봇에 버금가는 성능을 지녔지만 비용은 훨씬 저렴한 AI 모델을 출시하며 엔비디아의 AI 하드웨어 시장 지배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딥식의 R1 모델은 오픈AI 등 기존 업체의 유사 제품보다 27배 저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엔비디아의 고마진 사업 모델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딥식은 8비트 부동 소수점 연산을 활용하는 혼재 정밀도 훈련 프레임워크 등 기술 발전을 통해 성능 저하 없이 메모리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 이는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GPU 수를 줄여 엔비디아의 핵심 사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Direxion Daily NVDA Bull 2X Shares(NVDU)는 월요일 오전 9시(현지시간) 기준 21.63% 하락한 80.9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