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분야 장악 우려와 역사적인 매도세 이후 큰 폭으로 반등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식(DeepSeek)의 등장은 엔비디아의 고가 칩에 대한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시장 지배력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이애미 헤지펀드 위크에서 나심 탈레브는 엔비디아의 AI 분야 독점적 지위에 의문을 제기하며 최근 17%에 달하는 주가 하락이 AI 중심 시장의 더 큰 조정을 예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잠재적 시장 충격에 대비한 헤지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주가는 높은 변동성 속에서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반영하며 상승 마감했다.
Direxion Daily NVDA Bull 2X Shares(NVDU)는 화요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79.77달러로 장을 마감한 후 78.88달러에 안착했다. 이는 전일 종가인 68.36달러 대비 16.69%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