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나스닥 100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새로운 AI 모델 출시로 기술주 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시장은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어닝 시즌 시작과 함께 시장 참여자들은 기술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할 호실적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인플레이션 시그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금리 변동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달러지수 상승으로 나타나는 미국 달러 강세 역시 미국 기술주의 글로벌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는 화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1.42% 상승한 521.5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