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2025년 연방 예산안에서 기존 암호화폐 과세 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폴카닷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이번 예산안에서 암호화폐 투자자에 대한 세금 감면 조치를 내놓지 않고 1%의 원천징수세(TDS)와 손실 상계 제한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어려움과 잠재적 인재 유출, 과도한 세금 부담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공식적인 암호화폐 규제 마련을 위한 과정으로 해석되지만, 시장은 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폴카닷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부 알트코인들은 최대 11%까지 하락했다. 불확실한 규제 환경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폴카닷은 시장 상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번 예산안에서 긍정적인 요인이 부재한 점도 폴카닷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악재 속에 폴카닷 가격은 이날 5.42% 하락하며 5.976041달러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