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STZ)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30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회계연도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약 18.5배를 기반으로 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는 분석이다. 9월 18일 현재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252.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0월 3일 발표 예정인 2025년 2분기 실적에서는 맥주 소진율이 전년 대비 약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직전 분기보다 둔화된 수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티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가 하반기 4-5%의 소진율을 통해 회계연도 2025년 맥주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최근 거시경제적 어려움, 특히 실업률 상승으로 인해 맥주 매출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맥주 운영 이익은 11-12%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와인 및 증류주 부문은 순매출이 6-4% 감소하고, 운영 이익은 18-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빌 뉴랜즈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사업의 절반을 차지하는 상위 5개 시장에서의 성장이 한 자릿수로 둔화되었으며, 이는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실업률 증가가 일부 원인이다"라고 밝혔다. 씨티는 유통 확장과 혁신을 바탕으로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중기 성장 전망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