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STZ)에 대해 미국 대선 이후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시티는 트럼프 행정부의 잠재적 위험 요소로 멕시코 맥주 수입에 대한 10% 관세 부과 가능성과 불법 이민자 추방 가능성을 지적하며, 이는 2026 회계연도에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주당순이익(EPS)에 약 5%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시티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가 맥주 브랜드 가격을 10% 인상하고, 맥주 원가의 25%가 멕시코 페소로 표시된 점을 통해 환율 변동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맥주 부문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며, 미국 내 판매량은 9월에서 10월 사이 5.2%로 가속화되어 이전 분기의 3.6%에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시티는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이 약 16배 수준인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하며, 특히 강력한 유통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고려할 때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이들은 컨스텔레이션 브랜즈가 성장하는 맥주 카테고리에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305달러로 설정했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주가는 11월 6일 기준으로 3.81% 하락한 228.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