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는 골드만삭스의 긍정적인 투자의견 제시에 힘입어 12월 2일 3.05% 상승한 12.8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는 클리블랜드-클리프스에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16달러를 부여하며,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에도 미국 철강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철강 제조업 협회의 강력한 관세 보호 요청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이날 클리블랜드-클리프스 주가는 12.80달러에 시작해 장중 최고 13.12달러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으며, 거래량은 1천22만1천376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의 76.70%에 달했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의 지속가능성 목표에 부합하는 EDP 리뉴어블스와의 장기 전력 구매 계약 체결 소식도 긍정적인 투자 심리에 힘을 보탰다. 골드만삭스의 마이크 해리스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자의 무역 정책이 클리블랜드-클리프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클리블랜드-클리프스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