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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효과? 레딧 달군 클리블랜드-클리프스, 40% 하락 '매수 기회' 논란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가 최근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 레딧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트럼프 정부 출범 가능성과 이에 따른 정책 변화가 철강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일부 레딧 사용자들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가능성과 니폰스틸의 U.S. 스틸 인수 무산 가능성에 주목하며 클리블랜드-클리프스가 미국 철강 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 주가가 52주 최고치 대비 40% 하락한 현재 시점이 매수 적기"라는 의견과 함께 관세 부과가 회사 전망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레딧에서는 투자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옵션 투자를 통한 리스크 관리 전략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클리블랜드-클리프스의 U.S. 스틸 인수 가능성에 대한 재무적 분석도 진행되고 있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U.S. 스틸을 인수할 만한 재무 여력이 부족하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면서 향후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교차하고 있다.

한편,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전일 대비 1.33% 상승한 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