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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데라 14% 폭락…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후유증?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 헤데라(HBAR)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이날 초 10만 달러를 잠시 넘어섰다가 3% 하락하면서 시장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도지코인과 XRP를 포함한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도 지난 24시간 동안 약 8%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헤데라는 지난달 506% 급등했지만, 최근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평균 방향성 지수(ADX)는 24.2로 떨어져 추세 강도 약화를 시사한다. 이는 12월 3일 0.39달러로 정점을 찍었던 상승세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나타낸다. 이치모쿠 구름 분석 역시 헤데라가 구름 위에 있긴 하지만, 최근 고점 근처에서 저항을 받고 있어 상승세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헤데라(HBAR)는 이날 14.18% 급락한 0.285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0.332473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하며 최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