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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거·앨버트슨 합병 '좌초'...NIE, 불확실성에 발목 잡히나

Virtus Equity & Convertible Income Fund(NIE)가 0.16% 하락한 24.3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앨버트슨 컴퍼니와 크로거의 합병 무산 결정이 리테일 섹터에 불확실성을 야기한 것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연방 지방 법원 판사는 2024년 12월 12일 두 기업의 합병을 막기로 결정했고, 이는 식료품 시장의 경쟁 구도를 크게 바꾸면서 월마트와 같은 경쟁업체에 반사이익을 가져다줬다. 필수소비재 섹터에 투자하는 Virtus Equity & Convertible Income Fund는 이번 판결로 인해 기초 자산의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2024년 12월 12일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시장의 관망세를 심화시키는 데 일조했다.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약 3bp 상승했다. 이러한 거시 경제적 요인과 더불어 주식 및 전환사채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Virtus Equity & Convertible Income Fund의 하락세를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