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s Equity & Convertible Income Fund(NIE)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12월 18일 수요일 프리마켓에서 2.06% 하락한 23.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현지시간 오전 6:16). 이는 센섹스와 니프티 등 주요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주식 시장 약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자금 유출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확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달러 대비 루피화 가치 하락과 지속적인 외국인 자금 유출 역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전환사채 시장도 연준의 역레포 금리 조정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역레포 금리 조정은 단기 금리와 유동성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연준의 이러한 움직임을 대차대조표에서 현금 이동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며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금리 변동에 민감한 전환사채 투자자들은 잠재적인 통화 정책 변화에 따라 포지션 재평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