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s Equity & Convertible Income Fund(NIE)가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대보다 낮은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결정하면서 다우지수는 1974년 이후 처음으로 10일 연속 하락 위기에 놓였다. 연준이 2025년 금리 인하 횟수를 예상보다 줄일 것이라는 신호에 따라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주식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금리 변화에 민감한 섹터에 투자하는 Virtus Equity & Convertible Income Fund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특히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절세 매도 가능성도 펀드 하락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초 대비 미국 시장이 25% 상승했지만, 장기 채권 펀드 및 일부 개별 주식은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다른 부분에서 발생한 이익을 상쇄하기 위해 Virtus Equity & Convertible Income Fund와 같은 펀드에 매도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
Virtus Equity & Convertible Income Fund는 전일 종가 대비 0.62% 하락한 24.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