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텔 업계의 호황이 채텀 로징 트러스트(CLDT)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STR에 따르면 12월 7일로 끝나는 주간 호텔 업계 실적이 견조하게 나타났다. 특히 주 후반 객실당 평균 매출(RevPAR)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4.3% 상승했다. 평균 숙박료(ADR) 3.8% 상승이 성장을 견인했고, 객실 점유율 또한 소폭 상승했다.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탬파 등은 행사 및 허리케인 복구 노력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단체 수요 증가는 호텔 업계 상승세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4일 동안 단체 수요는 전년 대비 17.9% 급증했다. 고급 호텔과 상급 호텔에서 수요가 특히 강하게 나타나며 호텔 섹터 전반의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 외 글로벌 RevPAR 또한 지난 9주 동안 9.1%의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개선과 수요 증가는 채텀 로징 트러스트와 같은 호텔 리츠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채텀 로징 트러스트(CLDT)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0.72% 상승한 9.74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