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츠 업계 전반의 부진이 심화하며 채텀 로징 트러스트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여행 수요 회복 지연과 지속적인 재정 압박에 직면한 호텔 리츠 업계는 생존을 위한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페블브룩 호텔 트러스트가 보통주 1주당 0.01달러의 분기 배당금 지급을 결정한 것은 이러한 업계 현실을 반영한다. 이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자본 보존을 우선시하는 호텔 리츠 업계의 보수적인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다. 업계 전반적으로 주주 수익률보다는 재정적 유연성 확보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채텀 로징 트러스트(CLDT)의 주가는 16일 월요일 프리마켓 거래에서 6.83% 하락한 9.01달러를 기록했다(현지시간 오전 9시 20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