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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채텀 로징 86% 폭풍 매집…CLDT, 금리 인하 '날개' 달까

채텀 로징 트러스트(CLDT)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UBS 자산운용 아메리카 BELPONT PRP UNT는 3분기 채텀 로징 트러스트의 지분을 85.9%나 늘렸다고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처럼 기관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것은 채텀 로징 트러스트의 미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른 헤지펀드와 기관 투자자들도 채텀 로징 트러스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어 부동산 투자 신탁 섹터 전반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도 호텔 부동산 투자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연준은 2024년 1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는데, 이는 이전 금리 인하에 이은 추가 조치다. 시장에서는 자금 조달 비용 감소로 호텔 인수합병이 활발해지고 거래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팬데믹 여파에서 벗어나려는 호텔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가 인하되면 자본 비용이 줄어들고 부동산 투자의 매력이 커지기 때문에 투자 활동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채텀 로징 트러스트의 주가는 현재 전일 종가 대비 0.44% 상승한 9.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