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둔 관망세 속에 알파벳 주가가 하락했다. 웨이모의 도쿄 자율주행 택시 테스트, 즉 첫 해외 진출 발표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알파벳의 최근 퀀텀 컴퓨팅 관련 성과, 특히 윌로우 퀀텀 칩에 대한 시장의 회의론도 주가 하방 압력을 가중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평가 역시 투자 열기를 식히는 데 일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Direxion Daily Alphabet Bull 1.5X Shares ETF(GGLL)는 12월 17일 화요일 오후 4시 40분(현지시간) 기준 49.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50.06달러 대비 1.42% 하락한 49.3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