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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용 호조에 '발목'…BITI 4.67%↑ '반전'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따른 긴축 우려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구인·이직보고서(JOLTS) 발표에서 일자리 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견고한 노동 시장 상황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우려가 확산하며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투자자들은 변화된 경제 전망을 반영해 포지션을 조정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강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관망세로 돌아서며 하락 폭을 키웠다.

이러한 비트코인 약세 흐름 속에서 ProShares Short Bitcoin Strategy ETF는 화요일 오후 12시(현지시간) 기준 4.67% 상승한 22.8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