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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 연준 금리 인하 앞두고 주식 잠시 주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은 전일 종가인 592.22달러에서 하락해 589.69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하락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예상에 시장이 대비하는 분위기 속에 발생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장 초반 595.00달러로 시작해 장중 최고가 598.79달러를 기록했으나, 장중 최저가인 587.76달러까지 하락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CNBC Pro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나이키와 암젠과 함께 비불황기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낙관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으며,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는 S&P 500 지수가 지난 1년 동안 약 26%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1987년 이후 연방준비제도의 완화 사이클에 진입하는 가장 강력한 12개월 성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블룸버그의 타티아나 다리는 현재 랠리의 규모가 향후 추가 상승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하락이 있더라도,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유사한 경제 상황에서의 회복력을 바탕으로 연방준비제도의 정책에 시장이 적응함에 따라 다시 회복할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