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OPEN)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0.5% 증가한 13억 8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2억 7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주당 순손실은 0.11달러로, 예상치 0.18달러보다 개선됐다. 조정 EBITDA 손실도 3,800만 달러로, 예상치인 6,302만 달러 손실보다 나은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9억 5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 12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캐리 휠러 CEO는 이번 실적이 여러 주요 분야에서 가이던스를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이 여전히 높은 모기지 금리와 구매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4분기 조정 EBITDA 손실 전망은 6천만 달러에서 7천만 달러 사이로, 시장 기대치와 부합해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는 전년 대비 운영 및 EBITDA 마진의 개선과 잉여 현금흐름이 5,6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5.06% 상승하며 1.87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