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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틱, 재무제표 재작성에 줄소송까지…27달러선 붕괴 위기

심보틱(SYM)의 주가가 27일 노스랜드 캐피털 마켓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노스랜드 캐피털 마켓은 심보틱의 최근 재무제표 재작성과 그에 따른 신뢰도 문제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18달러 낮췄다.

이번 투자의견 하향은 심보틱이 지난 27일 특정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초과와 관련된 수익 인식 오류를 이유로 2024 회계연도 재무 결과를 재작성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심보틱의 보고된 수익과 조정 EBITDA가 크게 감소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도 크게 떨어졌다.

여기에 더해 로젠 로펌, 존슨 피스텔 LLP 등 여러 법률 회사가 심보틱을 상대로 증권 관련 법규 위반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잘못된 사업 정보 제공 의혹 등을 둘러싼 조사가 진행되면서 주가 하방 압력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 심보틱의 주가는 현재 26.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26.90달러 대비 2.32% 하락한 수치이며, 27.76달러로 시작한 장중 고점 대비로는 5.3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