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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틱, 재무제표 재작성에 소송까지…25달러선 붕괴

심보틱(SYM)의 주가가 급락했다. 12월 2일 심보틱은 4.65% 하락한 25.6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평균의 269.41%에 달하는 대규모 거래였다. 이날 심보틱의 주가는 27.76달러로 출발해 장중 한때 28.68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급락세로 돌아서 25.62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주가 하락은 노스랜드 캐피털 마켓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노스랜드 캐피털 마켓은 심보틱의 최근 재무제표 재작성과 그에 따른 신뢰성 문제를 우려하며 목표주가를 18달러 하향 조정했다. 앞서 심보틱은 지난 11월 27일 특정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초과와 관련된 수익 인식 오류를 정정하기 위해 2024 회계연도 재무 결과를 재작성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심보틱의 보고된 수익과 조정 EBITDA가 크게 감소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심보틱은 현재 로젠 로펌과 존슨 피스텔 LLP를 포함한 여러 법률 회사로부터 증권 관련 소송 및 증권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조사는 심보틱이 허위 사업 정보를 제공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주가 하방 압력을 더욱 가중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악재로 심보틱 주식에 대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