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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129점↓ 쇼크…트랜스유니온, 밤코마저 등돌렸다

트랜스유니온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우량 대출자의 학자금 대출 연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트랜스유니온이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신용점수 780점 이상인 소비자들은 내년 1월 학자금 대출 연체 보고 재개 시 평균 129점의 신용점수 하락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규모 신용점수 하락은 소비자들의 추가적인 신용 접근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대출기관과 더 나아가 신용시장 전반에 잠재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트랜스유니온 주식 관련 거래 움직임 또한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최근 공시된 13F 보고서에 따르면 밤코 뉴욕(Bamco NY)은 3분기 동안 트랜스유니온 지분을 5.6% 줄였다. 이러한 지분 축소와 더불어 다른 기관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트랜스유니온의 주가는 현재 99.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101.50달러 대비 1.93% 하락한 수치이며, 개장가인 100.73달러와 비교하면 1.1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