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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유니온, 129점 추락 그림자…초우량 대출자도 '신용절벽' 공포

트랜스유니온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초우량 대출자의 학자금 대출 연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트랜스유니온이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신용점수 780점 이상의 소비자들은 내년 1월부터 학자금 대출 연체 보고 시 평균 129점의 신용점수 하락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큰 폭의 신용점수 하락은 소비자들의 추가 대출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대출 시장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언급한 잠재적 무역 관세 등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트랜스유니온 주식에 대한 관망세를 심화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랜스유니온의 주가는 현재 9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101.50달러 대비 1.58% 하락한 수치이며, 개장가인 100.73달러에서도 0.8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