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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소파이 목표주가 2배 상향…'중립' 유지? 레딧, 음모론 솔솔

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가 최근 레딧에서 활발한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JP모건이 소파이의 목표주가를 9달러에서 16달러로 상향 조정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2025년 핀테크 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 예상되는 금리 인하, 자금 조달 환경 개선 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JP모건은 소파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회계 방식에 대한 우려로 단기적인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럼에도 JP모건은 소파이의 견고한 시장 지위와 디지털 뱅킹 분야의 주요 사업자로 성장할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레딧 사용자들은 JP모건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소파이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의문부터, JP모건이 더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려는 전략이라는 추측까지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JP모건이 소파이 주식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받고 있다. 한 사용자는 "JP모건이 750만 주를 보유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JP모건의 투자 전략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러한 목표주가 관련 논의 외에도 소파이의 최근 연이율(APY) 변경에 대한 불만 섞인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소파이 주가는 현재 15.8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종가 대비 0.57%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