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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소파이 '매도' 외침…12달러 선 붕괴 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소파이 테크놀로지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BoA는 소파이 테크놀로지스의 투자의견을 '언더퍼폼(Underperform)'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1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소파이 테크놀로지스의 향후 실적과 기업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담고 있다. 현재 주가 수준 대비 낮아진 목표주가는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신호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BoA의 이번 투자의견 하향 조정은 다른 증권사들이 '중립(Hold)' 의견을 유지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소파이 테크놀로지스의 평균 목표주가는 10.36달러로, 전일 종가 대비 하락 여력이 상당한 수준이다. 이는 경쟁 심화 또는 금융 기술 업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적 요인 등으로 인해 애널리스트들이 소파이 테크놀로지스의 단기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소파이 테크놀로지스는 12월 9일 오전 7시 41분(현지시간) 기준 15.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2월 6일 종가 16.02달러 대비 1.75%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