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모건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JEPI)가 시장 전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의 예상 밖 회복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가 긍정적인 시장 폭 없이 상승세를 유지하는 현상은 1997년 이후 최장 기간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나스닥 100 편입과 같은 투기적 투자와 높은 시장 밸류에이션이 자산 가격과 전통적인 밸류에이션 지표 사이에 괴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투기성 주식의 상승세와 S&P 500 지수의 전반적인 부진이 대조를 이루면서 잠재적 시장 버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기준 제이피모건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는 전일 종가 대비 0.17% 상승한 59.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