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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2천 비트코인 추가 매수…MSTU는 8%↓, 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억900만 달러(약 2천674억7천만원)를 투자해 2천138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시장 압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추가 매입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44만6천400개에 이르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9만5천 달러(약 1억2천125만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약세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비롯한 거시경제적 요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준의 강경한 통화정책은 미국 달러화 강세를 유발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금요일에는 비트코인 ETF에서 2억8천790만 달러(약 3천684억5천700만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매도 압력을 더욱 심화시켰다.

한편, ETF Opportunities Trust T-Rex 2X Long MSTR Daily Target ETF(MSTU)는 월요일인 지난달 30일 오전 8시 46분(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7.9% 하락한 9.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