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마이크로스트래티지, 2.5억 달러 자금 조달…MSTU '비트코인 도박'에 발목 잡히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우선주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는 ETF Opportunities Trust T-Rex 2X Long MSTR Daily Target ETF(MSTU)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50만 주의 A 시리즈 영구 스트라이크 우선주를 발행해 추가 비트코인 매입을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목적 자금을 조달하려 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해당 우선주는 주당 100달러의 청산 우선권과 2025년 3월부터 분기별로 지급되는 누적 배당금을 포함한다. 시장은 새로운 배당 의무와 비트코인 성과에 연동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에 대한 잠재적 영향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과 회사의 전략적 결정으로 인해 압력을 받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대비 과거 2:1 변동성 프리미엄이 최근 논란이 된 부채 조정을 포함한 재무 조치로 인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 대규모 매도세로 이어졌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금요일에 5% 하락한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대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의존과 레버리지 포지션은 암호화폐 시장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며, MSTU의 성과에도 영향을 준다.

ETF Opportunities Trust T-Rex 2X Long MSTR Daily Target ETF(MSTU)는 현재 10.2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종가 대비 1.62%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