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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2.5억 달러 자금 조달…MSTU 4.4%↓ '비트코인 덫?'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우선주 발행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추가 매입 자금 조달을 위한 이번 조치는 잠재적 주식 희석과 새로운 배당금 지급 의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우려 속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3.6% 하락한 341.05달러를 기록했다. ETF Opportunities Trust T-Rex 2X Long MSTR Daily Target ETF(MSTU) 역시 2025년 1월 27일, 4.4% 하락한 9.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확대 및 논란이 된 채권 상환 등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재무 전략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비트코인 성과와 밀접하게 연동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비트코인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따른 암호화폐 관련 주식의 전반적인 매도세에 압박을 받는 모습이다.

시장은 새로운 배당금 지급 의무와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따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가치 변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