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약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톤코인(TON)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매도세가 강화하는 모습이다. 견조한 미국 경제 지표 발표는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키며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톤코인 가격은 기술적 요인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 톤코인은 5.40달러에서 5.80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5.80달러 저항선에서는 강한 매도 압력이 관측된다. 긴 위쪽 꼬리(캔들스틱 윅)는 매도세가 상승 시도를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로 인해 톤코인은 이동평균선 사이에 갇힌 채 현재 가격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톤코인은 오늘 5.50% 하락한 5.3968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5.762654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 반전하며 5.396812달러까지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