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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블록 50배 수익 광풍…톤코인, 텔레그램 통합에도 '찬밥'

롤블록 등 신흥 암호화폐의 부상으로 투자자들이 기존 암호화폐인 톤코인에서 이탈하면서 톤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대 50배 수익을 내세운 롤블록의 사전 판매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면서 톤코인의 자금 유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톤코인은 최근 텔레그램과의 통합을 통해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탈중앙화 메시징 및 웹3 서비스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했지만, 시장의 관심은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톤코인의 사용자 기반 확장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며 연초 이후 13.9%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톤코인 가격은 오늘 1.10% 하락한 5.02128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일 최고가는 5.10978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