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코인 가격이 기술적 요인과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톤코인은 저항에 부딪히며 상승 모멘텀을 잃었다. 애널리스트들은 톤코인이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고 단기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세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고래 투자자들이 43만 5000개의 TON 토큰을 매입하며 가격이 한때 5.3달러를 넘어섰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로스 울브리히트 사면 이후 프라이버시 중심 코인들이 급등하는 등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이었으나, 톤코인의 상승 랠리를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했다. 기술적 지표상 돌파 가능성이 엿보였지만, 톤코인은 주요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일정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시장은 톤코인이 저항선을 돌파해 견고한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톤코인은 이날 2.06% 하락한 5.179219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최고가는 5.314279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