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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독점 파트너십, TON 3.97달러로 추락…득일까 독일까

텔레그램과 The Open Network(TON)의 독점 파트너십에 대한 우려가 TON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텔레그램 사용자 기반의 보안과 확장성 강화를 목표로 하지만, 블록체인 생태계 내 중앙화 가능성에 대한 논란을 야기했다. TON 재단 이사 스티브 윤은 TON의 아키텍처가 높은 거래량 처리에 적합하게 설계됐다고 강조하며 "제한이 아닌 필수적인 조치"라고 옹호했지만, 독점성에 대한 우려는 TON의 유동성과 안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부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약세도 TON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TON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금융(DeFi) 가능성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는 Elluminex 도입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가격 상승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Elluminex의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시장 상황과 텔레그램 파트너십에 대한 우려가 이러한 긍정적 요소를 가리고 있는 상황이다.

TON의 가격은 오늘 2.56% 하락한 3.9769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고가는 4.114392달러, 최저가는 3.680543달러를 기록했다.